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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

by 무지개88 (Rainbow88)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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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

 

 

 

최근에 류현진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으로 봤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과정을 여러 편에 나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보고 제가 내린 결론은 "성공이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상상보다 그 이상을 능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입니다. 마운드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 자유로운 볼 조절, 경기를 주도하는 자신감은 배우고 싶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동료들과 웃으면서 한 말 중에 "공부나 운동이나 매일 한다고 잘하나? 될 사람은 되고 안 될 사람은 안 된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매일 새로운 도전 한다고 부산이나 떨었지 과연 나는 될 사람인가? 안 될 사람인가?. 노력을 더 해서 될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오늘은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비유로 사용되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어리석은 영감이 산을 옮긴다는 뜻이고 의역을 하면 쉬지 않고 꾸준하게 한 가지 일만 열심히 하면 마침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포기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愚 : 어리석을 우

公 : 귀 공

移 : 옮길 이

山 : 메 산

익숙한 한자가 있죠?^^

 

유래는 열자 탕문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옛날 우공이라는 90세 가까운 노인이 중국 기주(冀州) 남쪽과 하양(河陽) 북쪽에 있는 둘레가 700리나 되는 태행산(太行山) ·왕옥산(王屋山) 사이 북산(北山)이라는 곳에 살았습니다. 이 두 산이 가로막혀 돌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고자 자식들과 의논하였습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산을 깎아 평평하게 만들고, 예주와 한수 남쪽까지 곧장 길을 냈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자식들은 모두 찬성을 했는데 우공의 아내는 반대했습니다.

"아니, 당신 힘으로 어떻게 큰 산을 평평하게 만들어요. 평평하게 한다고 해도 산에서 나온 흙과 돌은 어떻게 할 거죠?"

"그건 발해만에 버리면 돼요."

우공은 다음날 가족들과 일을 시작했습니다. 돌을 깨고 흙을 파서 발해만(渤海灣)까지 운반하는 데 한 번 왕복에 1년이 걸렸습니다. 이것을 본 친구 지수(智叟)가 웃으며 "죽을 날이 멀지 않은 노인이 그런 식으로 일을 해서 어느 세월에 산을 깎아!" 지수가 만류하자 우공은 정색을 하며 말했습니다.

“내 깊은 속을 자네처럼 생각이 얕은 사람이 어떻게 알아. 나는 늙었지만 나에게는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어. 그 손자는 또 자식을 낳아 자자손손 한없이 대를 잇겠지만 산은 더 불어나는 일이 없지 않은가. 그러니 언젠가는 평평하게 될 날이 오겠지”하고 대답했습니다.

지수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산신령이 산을 허무는 인간의 노력이 끝없이 계속될까 겁이 나서 옥황상제에게 보고를 했고, 우공을 말려 주도록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옥황상제는 우공의 정성에 감동하여 가장 힘이 센 과아씨의 아들을 시켜 두 산을 들어서 옮겼는데, 하나는 삭동(朔東)에 두고 하나는 옹남(雍南)에 두게 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지금 기주 남쪽과 한수 남쪽은 작은 언덕도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우공처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이 있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노력만 해서는 안 되겠죠? 진심을 다해 정성껏 도전해 보세요.^^

출처는 두산백과(두피디아), 다음 검색, 네이버 검색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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