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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변할 수 있다. 개과천선(改過遷善) 오늘의 고사성어 개과천선(改過遷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도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반대로 "사람은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는 말을 비유한 '환골탈태'와 '개과천선'이 있습니다. 핵심은 스스로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개과천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지난 허물을 고치고 착하게 된다는 말이고 의역을 하면 결의를 실천해서 마침내 이룩한다는 말입니다. 한자는 改 : 고칠 개 過 : 허물 과 遷 : 옮길 천 善 : 착할 선 유래는 진서 본전에 있는 입지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진나라 혜제 때, 양흠 태수의 아들인 '주처'는 열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2021. 1. 15.
[고사성어] 조심해야죠. 과전이하(瓜田李下) 오늘의 고사성어 과전이하(瓜田李下) 나라 안과 밖에서 시끄러운 일, 날씨, 코로나 19 등 불편한 하루하루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마음이 있다면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편 드라마 '모범 형사'에서 짧게 나온 스토리로 한 여성이 오해할 만한 CCTV와 거짓 증언으로 주인공을 난처한 상황으로 몰아가지만, 주변 도움을 받아 누명을 벗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교과서적인 답으로 드라마처럼 주변 도움을 받아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하나요? 유명한 변호사를 선임하면 될까요? 나만 아니면 될까요? 삶이 너무 빡빡하다고 하시겠죠?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조심 또 조심해야 지금의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스스로 조심하자는 의미인 과전이하(瓜田李下)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 2021. 1. 14.
[고사성어] 현장감각 부족한 백면서생(白面書生) 오늘의 고사성어 백면서생(白面書生) 요즘 정부 정책 관련 말이 많습니다. 정부에 절대 충성하시는 분들은 좋다고 하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싫다고 합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삶에 여유가 없어서 어느 부류에 속할지 모르겠습니다.ㅎㅎ TV나 인터넷에서 전문가들 의견은 "현장 감각이 없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에 결론을 내려는 조바심이 낳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묻고 싶네요. "그 정책이 시간을 다투는 급한 일인가요?" 정책을 만들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다면 불만은 감소되지 않을까요? 불만이 없다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힘든 일이니, 조정기관을 통해 조정과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혹시나 관료주의에 심취했거나, "아니면 말고"식 .. 2021. 1. 13.
[고사성어] 그들은 그럴 줄 알았다. 적반하장(賊反荷杖) 오늘의 고사성어 적반하장(賊反荷杖) 사람은 반성을 해야 발전이 있는데, 오늘 그들이 압류에 대해 반응을 보였습니다.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정도가 있지. 참 뻔뻔하네요." 과거에 잘 살고 있는데 망쳐놓고 이제 와서 모른 척하는 버릇없는 사람들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그들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국민이 제보한 일부 식당은 우리말 메뉴에 물값을 받고 자기네 말 메뉴는 공짜로 표시했다고 합니다. 너무 보이는 거짓말 아닌가요? 잘못을 지적하면 착오가 있었다고 하고 끝나는 그들.. "뻔뻔한 당신들 반성 좀 하자!" 당신들이 생각하는 그때 그 시대로 착각하지 마시죠. 제가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모든 물건은 국산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본 때를 보여줘야죠. 여러분들도 동참하세요.^^ 오늘은 적반하장(賊反荷杖)에.. 2021. 1. 12.
[고사성어] 자연의 힘, 순리대로 망양지탄(望洋之歎) 오늘의 고사성어 망양지탄(望洋之歎) 지난 여름 많은 비가 피해 소식을 가져올 때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하천이 흐르는데 혹시나 하고 보니 찰랑찰랑 담을 수 있는 한계를 곧 넘을 듯합니다. 아슬아슬 하지만, 잠깐 약해지는 빗줄기에 안정되고 다시 위태로워지기를 반복합니다. 당분간 걱정하며 조심해야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지난주부터 피해를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자연의 힘을 어찌 막겠습니까. 태풍까지 온다면 걱정이 더 많아졌었죠. 오늘은 망양지탄(望洋之歎)을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큰 바다를 바라보며 탄식한다는 뜻이고 의역하면 어떤 일에 자신의 힘이 미치지 못할 때 하는 탄식을 비유합니다. 사람에 비유할 때는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고 자기 미흡함을 부끄러워한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한자.. 2021. 1. 11.
[고사성어] 현실 속 오리무중(五里霧中) 오늘의 고사성어 오리무중(五里霧中) 요즘 세상이 오리무중(五里霧中)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일어나는 어떤 일이든 갈팡질팡 하는 것 같네요. 아침까지 비가 온다고 했는데, 지금은 오랜만에 반갑지만 뜨거운 햇빛이 따갑게 다가옵니다. 주말에 많은 비가 예상되어 더 이상 비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오리무중(五里霧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5리(1리가 4km, 20km)에 안개가 끼어 있는 속이라는 뜻이고, 의역을 하면 사물의 행방이나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입니다. 한자를 알아보겠습니다. 五 (다섯 오) 里 (마을 리) 霧 (안개 무) 中 (가운데 중) 익숙한 한자가 많죠?^^ 유래는 후한서 장해 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후한 순제 때 장해라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 2021. 1. 10.
[고사성어] 어리석고 융통성 없는 너는 각주구검(逆鱗)? 오늘의 고사성어 각주구검(刻舟求劍) 요즘 뉴스를 보며 혼자 말을 합니다. "사람일은 정말 알 수가 없구나." 사람들 중에 '왕년', '예전'을 수식어처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 모습보다 찬란했던 과거에 미련이 있는 사람, 저 또한 그런 사람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저도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예전에 그랬어."라고 말하고는 몸서리치며 후회하곤 합니다. 좌측이나 우측이나 상관없이 과거에 집착하고 현실 부적응 증세와 남 탓을 하는 병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각주구검식의 생각을 버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늘은 각주구검(刻舟求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배에 표시를 해서 칼을 찾는다. 의역은 어리석고 미련해서 융통성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한자를 알아볼까요? 刻 (새길 각).. 2021. 1. 10.
[고사성어] 누구도 역린(逆鱗)은 건드리지 말자. 오늘의 고사성어 역린(逆鱗) 2014년에 개봉한 영화'역린'을 보셨나요? 제가 기억하기로 정조 암살을 둘러싼 급박한 상황과 절대권력인 왕과 다른 인물들 갈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고편에서 배우 현빈의 울퉁불퉁한 등을 보며 부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의 절대 권력은 무엇일까요? 바로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역린(逆鱗)은 직역을 하면, 용의 목 근처에 거꾸로 난 비늘이라는 뜻이고, 의역을 하면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사람의 노여움을 말합니다./한자를 알아보면, 逆 (거스를 역) 鱗 (비늘 린) 오늘은 짧죠?^^ 유래는 한비자가 한나라의 폐망을 안타까워하며 저술한 세난 편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비자는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의 한 사람으로 법가의 대표자입니다. 진나라 .. 2021. 1. 9.
[고사성어] 조심하세요. 지록위마(佳人薄命) 오늘의 고사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 "소설 쓰시네" 뉴스를 보고 하루를 재미있게 마무리했던 말입니다. 소설은 제가 쓰고 싶은데..^^ 그렇다고 상대방도 잘했다고 할 수 있을지는 글쎄요. 대화는 쌍방이라 서로서로 주의해야겠습니다. 말이라는 것이 자신의 인격을 나타내는 것인데, 아무렇게나 해도 되는지, 상대방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 상대방이 TV를 보고 있는 국민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죠./온누리에 평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록위마(指鹿爲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역을 하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뜻이고, 의역을 하면, 윗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한다는 것을 비유했는데, 다른 의미는 위압적으로 억지를 쓰며 사람을 속여 옳고 그름을 뒤집는 것을 말합니다.. 2021. 1. 8.